고성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 선정

3개 사업, 도비 1억 4000만원 확보

2022-01-27     이웅재
고성군이 경남도 주관 ‘2022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산업 특성을 반영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취업 연계 및 교육·훈련사업이다.

고성군은 신청한 3개 사업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선정된 사업의 주요 내용은 △직업상담사 채용을 통한 취업 연계와 취업특강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 추진을 위한 ‘고용 위기 탈출을 위한 고성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아이좋아! 행복키움! 병원 아동 보호사 양성과정 △고성군 생태관광지도사 양성과정 등이다.

사업은 경남도와 지원 약성서 체결과 세부 계획수립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오는 3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조선산업의 경기 침체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데, 이번 공모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 코로나19 퇴직자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용 안정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