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발달장애인 전문 ‘시나브로복지관’ 준공

2022-01-27     손인준
양산시가 경남 최초로 발달장애인 전문기관인 시나브로복지관을 준공한다.

시는 덕계동 1039번지 일원 웅상종합사회복지관부지 내에 총 사업비 61억원을 들여 연면적 1863.2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시나브로복지관을 이달 준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곳에는 1층은 사무실, 상담실, 카페, 안내와 소통의 공간, 2층은 각종 프로그램실 및 직업적응훈련실 등 재활과 교육의 공간, 3층은 주간보호센터, 심리안정실, 일상생활체험실 등 돌봄과 교육의 공간, 4층은 식당 및 강당 등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시설은 준공 절차가 마무리되면 양산시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선천적 중증장애가 대부분 어린시기에 시작해 평생동안 지속되는 장애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했다”며 “이번 시나브로복지관 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관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어려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