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교에 자가검사키트 10만2500개 배부

2022-01-27     박철홍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가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으로 초등학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어린 학생들 보호에 나섰다.

시는 감염자 조기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예비비 3억69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내 초등학교(45개소)에 학생 1인당 5개씩 지원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총 10만2500개를 지난 26일 배부했다.

자가검사키트와 자가검사 안내문은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자가검사 주의사항은 진주교육지원청의 알림문자(알림톡)를 통해 안내했다.

초등학생은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여 자가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양성일 경우 즉시 인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검사(PCR)를 받아야 한다. 음성일 경우라도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