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 828명...3차 접종률은 50% 돌파

2022-01-27     정희성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경남도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27일 오후 4시 30분까지 82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24일(오후 4시 30분 기준) 230명을 시작으로 25일 353명, 26일 527명, 27일 828명 등 확진자가 매일 급증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양산 290명, 창원 223명, 김해 130명, 거제 69명, 진주 53명, 합천 13명, 거창 11명, 사천 10명, 통영 9명, 창녕 6명, 함안 4명, 고성·남해 각 3명, 하동 2명, 밀양·산청 각 1명 등이다.

확진자 중 435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69명은 수도권과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됐다. 195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36명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93명은 도내 각 시·군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5887명(입원 3290명, 퇴원 2만 2486명, 사망 111명)으로 늘었다.

한편 27일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1명이 늘어난 466명이며 병상 가동률은 56.6%이다.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1차 86.5%(285만 4123명), 2차 85%(280만 5993명), 3차 50.1%(165 4870명)이다. 도내 재택치료자는 1001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4명이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