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예비후보 2명 등록

명함 배부 등 선거운동 가능 도지사 예비후보 아직 없어

2022-02-02     김순철
지난 1일부터 경남도지사·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김상권 학교 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대표와 허기도 전 산청군수 등 2명이 등록 첫 날에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상권 대표(64)는 진주 출신으로 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허기도 전 군수는 산청 출신으로 진주 명신고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했으며 이후 도의회 의장과 산청군수 등을 역임했다.

도지사 예비후보의 경우 2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아무도 등록을 하지 않았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도지사와 교육감선거는 선거일 전 120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다. 도지사·교육감선거 예비후보가 되려는 사람은 피선거권·전과기록·정규학력 관련 증명서류와 함께 후보 기탁금 5000만원의 20%인 1000만원을 내야 한다. 국회의원이나 공무원 등 이번 선거에서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 홍보물 발송, 공약집 발간·판매 등을 할 수 있다.

선거기간 개시일 전 90일인 오는 18일부터는 도의원과 시의원,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또 선거기간 개시일 전 60일인 3월 20일부터 군의원과 군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선거일 전 20일인 5월 12일부터 이틀간 전체 출마자의 후보 등록에 이어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펼쳐진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