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立春)…지리산은 동토(凍土)

2022-02-03     원경복

입춘(立春·4일)을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등 최근 며칠간 지리산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아름다운 설산의 자태를 드러냈다. 장터목대피소 아래 유암폭포는 굳게 얼어서 거대한 빙벽을 만들었고 파란 하늘아래 겨울 수목들은 가지끝 마디마디에 상고대를 피워내 지리 설산(智異 雪山)의 풍경을 돋보이게 했다.

원경복기자·사진제공=독자 지리산국립공원 자율레인저 조점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