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앞서 가는 복수초

2022-02-06     안병명
입춘(4일)이 지나면서 곳곳에서 봄의 전령사 복수초 개화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5일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 복수초가 쌓인 눈을 비집고 꽃망울을 터트린 것을 비롯, 4일에는 의령군 칠곡면 복산사 정원에 복수초가 황금빛 꽃망울을 터뜨려 새봄 소식을 알렸다. 복수초는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도 불리며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박수상·안병명기자·사진제공=함양군 의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