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어선 화재…전원 구조

2022-02-21     손명수
21일 오전 11시 35분께 통영시 욕지도 서쪽 약 4.6㎞ 해상에 있던 24t 선박 A호(근해자망·충남 서산 선적)에서 불이 났다. A호 선장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하고, 화재 현장 인근에 있던 B호(59t·사천 선적)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B호는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0명 전원을 구조했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통영해경은 ‘갑판에서 불이 났다’는 승선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손명수기자·사진제공=통영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