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마이크 우즈미에메즈씨 거제 명예시민되다

2022-02-27     배창일
벨기에 국적의 마이크 우즈미에메즈 씨가 거제시와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거제시 54번째 명예시민이 됐다.

시는 최근 시청 시장실에서 마이크 우즈미에메즈에게 거제시 명예시민증과 기념메달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크 우즈미에메즈는 MOL사의 사이트 매니저로 세계 최초 초대형 LNG 부유식 저장설비 2척을 건조관리 하고 있다. MOL사에서 발주한 총 9척의 LNG 관련 선박의 건조 책임자로 종사하면서 거제와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지역 인재 육성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 거제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청년 미래 비전에 대한 특별강의도 여는 등 젊은 인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시 발전에 공로가 큰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54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