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일 연속 확진자 1만명대 기록

2022-03-03     정희성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일일 오후 4시 30분 기준) 1만명대를 기록했다.

또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들의 사망도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경남도는 2일 오후 4시 30분부터 3일 오후 4시 30분까지 경남에서 1만 378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 4274명, 김해 2620명, 양산 2211명, 진주 1629명, 거제 945명, 통영 555명, 사천 366명, 밀양 336명, 거창 238명, 함안 226명, 고성 219명, 창녕 209명, 합천 167명, 하동 120명, 산청 118명, 남해 100명, 함양 98명, 의령 50명 등으로 18개 전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전 확진자 집계 가운데 진주 698명, 고성·통영 각 1명은 중복 집계돼 숫자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또 오신고로 인해 확진자 1명도 집계에서 뺐다고 전했다.

사망자도 최근 증가하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11명의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3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간 총 41명이 숨졌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만 3948명(입원치료 714명, 재택치료 7만 8596명, 퇴원 10만 4474, 사망 164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률은 0.09%를 기록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