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혁신도시 내 국공립어린이집 2곳 개원

2022-03-14     박철홍
경남 진주혁신도시 내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가 14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한 어린이집은 진주C3빛나라 어린이집(충무공동 중흥S클래스센트럴시티C3아파트 내)과 진주센트럴키즈 어린이집(충무공동 중흥S클래스센트럴시티C4아파트 내)이다.

이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해 2월과 4월에 입주자 과반수 동의를 얻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요청했다. 시는 관련 법령과 지침, 진주혁신도시 주변의 보육 환경 등을 종합 검토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지난해 6월 위탁 운영체를 공개모집하고 아파트 내 어린이집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친환경 및 방염 소재를 사용한 어린이집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학습교재와 기자재를 지원했다. 위탁 운영체는 인·적성검사를 통과한 보육교직원을 채용하고 원아를 모집하는 등 사전 준비를 거쳤다.

연 면적은 진주C3빛나라어린이집 317㎡, 진주센트럴키즈어린이집 301㎡이다. 각 어린이집은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조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육 정원은 각 48명, 보육교직원은 각 7명이다.

진주시는 현재 총 25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