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ESG 경영위원회 신규 발족

환경·인권·동반성장 등 본격 시행 직원 발굴 이행과제 26개 확정

2022-03-17     강진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ESG 경영위원회를 신규 출범했다.

17일 중진공은 서울 목동사옥 15층 대회의실에서 외부전문가들과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중진공의 ESG 경영 계획 수립과 이행과정에 대한 검토와 의사결정, 개선사항 자문을 담당한다. 위원은 김학도 이사장 등 내부 3인과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외부 위원 4인(서동만 글로벌CEO클럽 회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이사,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그룹장, 조남주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ESG경영 관리 방향에 맞춰 환경보호, 인권경영, 동반성장, 지역사회, 윤리경영 등 확대된 통합공시 5대 분야에 대한 이행과제 심의, 중기 ESG 지원 사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차 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중진공 ESG경영 이행과제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지난 2월 68개 전부서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발굴한 102개 과제 중에서 6대 분야 26개 이행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한편 중진공은 위원회 출범에 앞서 직원 공감대 형성과 참여 유도를 위해 ESG 경영 모범이행 다짐주간을 운영하고 ‘이에스지 사행시 공모전’, ‘ESG 경영 선포식’ 등을 개최한 바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