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수사관 퇴직 김호성 법무사 ‘역량평가 생짜배기 기초쌓기’ 펴내

2022-03-20     박성민
30년간 검찰수사관 근무 퇴직 공무원으로 지난해 8월 법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호성(61) 법무사가 ‘역량평가 생짜배기 기초쌓기’ 책자를 펴냈다.

그는 “최근 트렌드가 공·사 조직에서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 공기업 등 공직에서는 승진에 있어서 ‘역량평가제도’를 필수 과정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누구나 역량 강화 필요성은 공감하나 그 방법이 모호하므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길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 지식 정도에 상관없이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역량 강화방안 제시에 초점을 두고, 취지에 맞도록 제목도 ‘역량강화 생짜배기 기초쌓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역량이 무엇인지, 역량을 발휘하려면 어떤 행동과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역량을 개발하는 방법은 어떠한지 등 역량을 이해하고, 강화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요령을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역량 및 역량평가제도 소개, 역량 용어해설 및 기법, 보고서 작성, 발표, 서류함 기법, 역할연기, 조정·통합 및 집단토론 등에 관한 원칙, 절차, 요령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대인관계에서의 소통(경청·공감), 고객지향,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는 행동·태도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층간 소음’, ‘자살 문제’, ‘코로나19’ 등 시사성 있는 과제 해결을 위한 사례연습을 통해 문제점(원인) 발굴 및 효율적 대책 강구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힐 수도 있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과 조직의 성공 여부는 구성원들의 역량 여하에 달려 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한 자기계발로 지적·정서적 힘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역량을 쌓는 일이 쉽고 재미있다면 그 필요성을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호성 법무사는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진주지역협의회 명예부회장, 재진주함양군향우회장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