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2022-03-22     안병명
함양경찰서는 22일 천령유치원 등 지역 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치원생들에게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신호를 기다릴 땐 ‘서다’, 신호가 바뀌면 주행하는 차량이 있는지를 좌우로 살피는 ‘보다’, 이후 뛰지 않고 걸어 건넌다는 ‘걷다’를 강조하며 유치원생들이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보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차량 뒤에 숨어있다가 주행하는 차량이 가까이 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뛰쳐나가 일부로 차량과 접촉하는 일명 ‘민식이법 놀이’가 최근까지도 유행하고 있는 만큼 유치원생들에게 이 행위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차량에 다가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찰서 교통관리계는 스쿨존 내 어린이 안전 확보와 통학차량 사고 예방 등 어린이 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