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2022 진주남강마라톤 개나리 속 질주

탄소중립 실천·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메시지도 함께 달려

2022-03-27     박성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진주시민 건강달리기 ‘2022진주남강마라톤대회’가 27일 오전 따뜻한 봄 날씨 속에 진주시민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남일보와 진주남강마라톤 조직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이날 진주 평거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50명 미만으로 참가자를 나눠 출발해 최대한 참가자들의 동선을 분리했고 본인이 신청한 출발시각에만 출발토록 했다. 또 진주시민만 신청 가능토록 했으며 대면·비대면으로 대회일정을 나눠 진행했다.
이날 최고기온 19도의 따뜻한 날씨와 함께 주로에는 개나리가 활짝 피어 달림이들을 즐겁게 했다. 봄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도 참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응원했다.
참가자들은 7㎞(평거야외무대→ 천수교→ 희망교→ 평거야외무대)로 이루어진 대회코스를 달리며 탄소중립실천과 평화의지를 다졌다.
이날 대회에는 고영진 본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강민승 강민국 국회의원 보좌관, 김정구 NH농협 진주시지부장, 김진부 도의원,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 백승흥 시의원, 유계현 도의원,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임기향 시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