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극, 6.1지선 함안군수 출마 선언

“경영 경험으로 부유한 함안 만들겠다”

2022-03-27     여선동
배한극 함안군수 예비후보(사진·국민의힘)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주말 가진 출마선언에서 “지역에서 많은 기업체가 부도가 나 경제활동 인구가 주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그러나 위기에 처한 함안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정치인이나 공무원 출신 군수는 아니다”면서 “경영 경험이 풍부하고 중앙부처를 찾아 예산을 많이 받아올 수 있는 내가 적임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당선되면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일을 잘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경영을 해보지 않는 사람은 군정을 이끌어 나갈 수 없다. 잘 사는 방법과 돈 버는 일을 해본 사람만이 부유한 함안을 만들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 주요 공약으로 군청사 이전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고분군을 가로막고 있는 군청사를 이전해야 한다”면서 “특히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특정지역 개발추진계획은 잘못됐기에 원점에서 재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배 후보는 함안군의 인구절벽 대책으로 △젊은층 유입을 위해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문제 해결 △가야권역 문화관광·레저 연계화, 삼칠권 최첨단 기업 기반조성 등 함안군의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