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아동학대 예방 안전망 강화

5개 아동보호단체와 업무협약

2022-04-04     임명진
경남교육청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적극적으로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4일 본청 강당에서 경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경남도 청소년지원재단, 굿네이버스경남서부지부, 지역아동센터경상남도지원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남아동옹호센터와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대 피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교육청과 경남 지역 아동보호 단체가 힘을 맞댄 자리다. 이들이 아동 인권 존중, 아동 보호 활동 등을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점은 의미를 지닌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교사를 전문 강사로 양성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단위 학교-교육지원청 업무 담당과 지역 위(Wee)센터를 연결한 ‘아동학대 조기 발견 시스템 구축’, ‘위기 아동에 대한 상담 및 심리 치료’ 등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해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