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 인문학의 밤 행사

2022-04-06     배창일
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이성희)는 지난 4일 재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인문학 강연-인문학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강연은 아직 진로를 찾지 못하고 있거나 여러 이유로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주저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용기를 줄 수 있도록 강연 기획 단계에서부터 많은 협의를 거쳤다.

‘은퇴 없는 세상-플랜 B를 살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강연은 대기업에 근무하던 강연자가 ‘밥장’이라는 이명으로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새로운 삶을 살기까지의 여정에서 겪은 고난과 극복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내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줬다.

2학년 이채연 학생은 “강연을 통해 꿈을 찾고 불안을 떨치며 나갈 수 있는 용기를 갖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곳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다각적 사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희 교장은 “학생들이 강연을 통해 진취적 진로 탐구 자세를 갖게 됐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