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역도연맹 선수들 메달 풍년

진주시역도연맹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70회 전국춘계역도대회에서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8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체고와 진주중학교 구성된 선수단이 출전하여 고등부에서는 하성민 선수가 96㎏급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김형수 선수는 109㎏ 급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중등부에서는 진주중학교 구광모 선수가 81㎏ 급에서 은메달 2개, 조현성 선수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성과는 선수 개별 체급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능력을 향상시켜 온 경남체고 조익래, 진주중학교 전효영 지도자의 노력이 바탕이 됐다.

진주시역도연맹 백인구회장은 “올해 첫 대회에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2023년 진주에서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만큼 우리지역에 훌륭한 선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아시아 47개국에서 10,000여명이 참가하는 진주시 사상 첫 국제스포츠로 내년에 개최 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