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런치콘서트 정오의 음악 산책’ 공연

5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12시20분 부산역광장서

2022-04-21     손인준
봄날의 나른한 정오, 부산역 광장이 봄 햇살같은 아름다운 음악 선율로 빛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해성)은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과 손잡고 5월11일까지 매주 수요일 부산역 광장에서 ‘런치콘서트 정오의 음악 산책’ 공연을 이어나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런치콘서트는 지난 2020년 9월, 공단과 문화회관간에 체결한 시설물 안전진단 기술공유 및 문화나눔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양기관이 공동 으로 기획했다.

특히, 이 공연은 대형 회사단지가 인접한 부산역 광장에서 평소 바쁜 일상 속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든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음악을 통한 휴식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한 달간 매주 수요일 12시 20분부터 약 40분간 광장에서 진행되며, 부산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다양한 봄의 레퍼토리로 계속해서 무대를 채워갈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봄을 즐길 시간도 여유롭지 않은 인근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해 잠시나마 휴식과 여유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부산역 광장에서 음악 산책으로 봄 햇살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