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6.1지선 재선 출마 선언

“확실한 함양 행정 인프라 구축”

2022-04-21     안병명
국민의힘 서춘수 예비후보는 20일 선거캠프에서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수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서 예비후보는 “함양은 부끄럽던 과거를 벗어나 ‘선비의 고장’이라는 명예를 회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며 “모든 비정상이 정상으로 돌아가려 하는 지금 함양은 중대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적폐와 반칙을 청산해 정의로운 함양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엄중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엑스포 성공개최, 대봉산 휴양 밸리 완성, 6회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쿠팡 유치, 투자 선도지구·물류허브 도시 인프라 조성 등 지속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위한 큰 그림들을 완성하거나 추진 중”이라고 재임 기간 성과를 밝혔다.

재선 도전에 대해 “4년 전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한 번만 고향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라고 말했었다며 이유야 어찌 됐든 약속을 못 지키고 재선에 도전하게 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자세를 낮췄다.

서 군수는 재임 4년 내내 전임 때부터 내려온 적폐와 불법 관행을 개혁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갖추기 위한 큰 사업들이 진행 중이고 함양의 미래를 떠받칠 확실한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