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6.1 지선 재선 출마 선언

“진주 미래 먹거리 창출하겠다”

2022-04-21     박철홍
조규일(사진·국민의힘) 진주시장이 6·1 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 시장은 2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진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100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년 전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구호를 내걸고 진주의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 결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도심항공 수직 이착륙용 비행장 버티포트 건설 △진주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 산재해 있는 바이오산업의 역량을 모을 수 있는 제2바이오 단지 조성 △서부경남 항노화 바이오 벨트 구축 등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2028년 서부경남 KTX 완공에 대비해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독특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진주의 민속예술과 공예산업의 발전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월아산 숲속 진주를 국가정원으로 확대하고 정촌익룡발자국 군락지에 국립지질유산센터를 유치하겠다”며 “복합스포츠타운과 프로야구 훈련캠프 건립, 국립기업가정신 역사관과 창업진흥원 설립, 광역급행철도 SRT 유치, 선학산 터널과 제2금산교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