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디지털 트랜스 랩’ 문 연다

오늘 개소식…메타버스 구현 실습실 구축 AR·VR 콘텐츠 제작, 아두이노 이용 실습 등

2022-04-25     강민중
경상국립대학교가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 교육 대전환에 맞춰 현실을 가상으로, 가상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한 실습실 구축해 문을 연다.

경상국립대 대학교육혁신본부는 26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1층 학생라운지에서 ‘경상국립대 디지털 트랜스 랩’ 개소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순기 총장과 교직원 등 약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실습실에는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콘텐츠 제작, 아두이노 이용 실습, 모바일 응용 체제 개발 등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실습실과 정보문화기술(ICT) 장비를 활용한 자료 수집 및 콘텐츠 시청실, 1인 영상 촬영 제작실, 디지털 영상 결과물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권 총장은 디지털 트랜스 랩 개소와 관련해 “데이터를 모으고 정보화를 거쳐 지능화해야 하고 최종적으로는 교직원과 학생 모두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경상국립대 디지털 트랜스 랩이 교육 혁신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대학교육혁신본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교육 대전환에 대비해 미래교육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디지털 시대의 미래교육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혁신공간을 늘려 가겠다”고 강조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