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합성초등학교(교장 최재봉)는 25일부터 29일까지 알뜰나눔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교 학생회 주최로 350여 명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다.
물건을 팔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함께 나누어 쓰면서, 환경도 보호하는 의미로 행사를 계획하였다. 1년에 4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첫 장터에는 교직원과 6학년 학생들이 학용품, 책, 옷, 장난감,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였다. 학생들은 질서를 잘 지키면서 장터 물건을 구경했고, 즐겁게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골랐다.
전교어린이회장 강다현 학생은 “남을 배려하며 물건을 나누고, 욕심 없이 물건을 가져가는 모습에 감동했고, 홍보, 안내 활동을 하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