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양 전인터폴 총재, 6.1지선 창원 의창 보선 출마선언

‘대도약 프로젝트’ 공약 제시

2022-05-01     이은수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가 지난 30일 명서동 전통시장에서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르지는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종양 전 총재는 이날 오후 700여 명의 시장 상인, 지지자 등이 모인 가운데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30여년간 공직생활 중 한번도 구설에 오른적이 없다. 청렴한 공직생활을 해왔고 국제기구 수장과 30년의 공직생활 경험과 경륜, 네트워크를 통해 고향발전에 일조하겠다”며 “태어나고 자란 의창구를 세계에서 우뚝 선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지원 대책을 충분히 마련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창원 경제의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기자회견을 명서전통시장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의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기업 유치 △판교 테크노밸리를 능가는 제조 메타버스 미래형 스마트밸리 조성 △창원시 발전을 막는 그린벨트 전면 해제, 지구단위 구조 조정, 부동산 과열지구 해제 건의 △SRT 유치, KTX 증설과 광역철도망 조기 완공으로 교통 환경을 정비해 남부 교통·물류의 중심으로 육성 등 7대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창원은 지금 미래로 나아가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면서 “전통 산업을 첨단 스마트 산업으로 바꾸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개발을 준비해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창원, 창원 시민임이 자랑스러운 창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합리적 보수, 건장한 진보가 공존하는 정치가 뿌리 내리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창구 보선에 많은 후보들이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의창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인데다 지난 5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창 출신이 후보가 된 적이 없어 의창구민의 상실감을 해소시킬 적임자”라며 “낙하산 후보, 선거 낭인, 철새 정치인과는 거리가 먼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인물이며, 국제기구 총재 경력 등에 따른 보수의 외연 확장과 글로벌 이슈 선점이 가능한 점도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선의 최적임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