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선거사무소 개소식, 5000여 명 다녀가

허성무 후보 “특례시를 만든 사람은 허성무, 완성위해 시장 만들어달라”

2022-05-02     이은수
“특례시를 만든 사람에게 창원특례시 완성을 위해 다시 한 번 시장으로 만들어달라!”

허성무 창원시장후보는 지난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 지지자 등 5000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개소식 축사를 한 배한성 전 창원시장은 “내가 오늘 여기에 온 이유는 허성무가 창원사람이어서다. 허성무는 저 창원 끄트머리 진전면 출신이다. 거기서 나고 자라 마산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또 허 시장의 사모님은 우리 동네, 바로 상남 아(이)다. 내가 그 동네 사람이다. 이 부부는 뼛속까지 창원사람이다. 나도 창원사람이다. 그래서 오늘 여기 왔다”며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배 전 시장은 이어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아느냐”고 묻고는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의 사랑이 반드시 진짜 창원사람 허 시장을 당선시켜 줄 걸로 믿는다”며 재차 강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허성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저는 창원특례시를 만든 사람이다. 수도권 3개 특례시가 있지만, 제가 설계해서 주도적으로 만들었다. 특례시 특허권은 영원히 제게 있다”며 “창원특례시를 완성하기 위해 저를 다시 한 번 시장으로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허 후보는 “대한민국 1등도시가 되면 세계 1등도시가 된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세계 1등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 다시 한번 시장이 되어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도시 창원을 만들겠다”며 강한 재선 의지를 역설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장을 꽉 메우고 바깥 도로에까지 들어찬 지지자와 시민들의 분위기는 마치 출정식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웠다. 허성무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계기로 국민의 힘 홍남표 후보와의 선거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