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찾아가는 진주성 이야기’ 실시

문화해설사, 11월까지 22개교 방문

2022-05-02     강민중
진주교육지원청은 2일 가좌초 6학년 학생 56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22개교, 107개 학급 28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주성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찾아오는 진주성 숨은 보물찾기’와 더불어 진주교육청의 진주얼 계승 특색과제의 하나로 진주 정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호국정신과 나라 사랑 정신의 함양과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강연 내용은 진주의 역사와 인물, 진주성의 유래와 변화, 임진왜란과 진주대첩, 논개와 의기사 등을 중심으로 최정희 경남도 문화관광해설사가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재구성해 1~2시간의 강연으로 풀어나간다.

박영주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강연과 체험학습이 위축된 상황에서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행사를 추진, 진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해설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만큼 학교의 부담도 덜면서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진주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부심과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