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박물관 “숨어있는 소방유물을 찾습니다”

국립소방박물관 전시 수집·기증 운동 실시

2022-05-03     김순철
경남소방본부는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될 소방유물 발굴을 위해 수집·기증 운동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소방박물관은 소방유물의 보존 및 전시 연구 목적으로 오는 2014년 경기도 광명시 건립 예정이다.

소방유물 수집·기증 운동은 소방 관련 역사자료 및 유물(소방도구 등)을 찾아 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리고 박물관에 전시해 안전 문화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수집 및 기증 대상은 소방역사와 사건에 연관이 있으며 전시 및 연구·교육의 가치가 있는 문헌, 서적, 사진, 장비 등 일체의 사료다.

참여방법은 소방본부 예방안전과(055-211-5574)에 연락하여 기증의 의사를 밝히거나 소방유물자료관 누리집(http://firemuseum.or.kr)에서 ‘소장유물 기증운동’란에 있는 소방유물 기증신청서를 작성 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에 전자우편(sinchul39@korea.kr)으로 발송하면 된다.

기증한 유물의 중요도에 따라 기증증서 발급 및 감사패를 수여하며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시 기증자 명예의 전당 등에 기증 내역 등을 등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인정되는 중요 소방유물은 기증식 등을 개최하여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해 그 뜻을 소중히 기리기로 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는 전국적으로 3,654점의 소방유물이 기증되었고, 성공적인 국립소방박물관 건립을 위해 소방과 관련된 연구·보존가치가 있는 유물 및 자료를 적극 기증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