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민주당 김해시장 후보 “압도적으로 당선돼 보답”

신도시 ‘에어시티’ 건설 공약

2022-05-03     박준언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는 “압도적으로 당선돼 성원에 보답하고 뜨거운 땀으로 김해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후보는 3일 공천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열심히 김해를 바꾸고 키웠다. MRG 폐지로 경전철 적자 3000억원을 경감시켰고, 시 재정을 지난 2016년 1조 2000억원에서 2조 3000억원으로 두 배로 키워냈으며 그동안 확보한 국도비만 3조 4000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발품도 많이 팔았다. 그 결과 NHN데이터센터, 쿠팡 등 일자리가 500개 이상인 대기업 12개를 포함해 106건 5조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인 김해시 산업구조를 의생명, 미래자동차, 센서, 스마트물류, 약화수소 등 5대 전략업종과 21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웹툰 영상게임 등의 콘텐츠기업 육성으로 전환해 100년 200년 먹거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해는 부울경을 연결하는 트라이앵글의 중심점이다. 항만, 공항, 철도 등 트라이포트(Tri-port) 결합은 물론 다섯 개의 고속도로 노선과 신항 배후도로 등 사통팔달이다. 이 천혜의 여건을 살린 500만평 신도시 김해 ‘에어시티’ 건설로 김해의 미래사(未來事)를 다시 쓰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500만평 신도시를 태평양과 한반도, 태평양과 3만 3375km의 유라시아 횡단철도 및 북극항로를 잇는 동북아 관문도시로 우뜩 세워 김해의 미래를 완전히 바꾸는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