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봉원중에 교실 숲 생긴다…LH '풀노리 교실' 선정

2022-05-04     강민중
진주교육지원청은 202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시경관단에서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인 ‘풀노리 교실’사업에 진주봉원중학교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풀노리 교실은 LH가 구도심지 노후화된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해 교실 숲을 조성, 자연을 배우고 느끼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식물을 매개로 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교육활동 프로그램에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디지털 과의존에 따른 청소년 문제 해결과 정서적 안정, 교우관계 개선,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3월 ‘풀노리 교실’사업 공모를 통해 진주시 내 초·중·고 9개 학교에서 신청서를 제출했고 LH는 내부 검토를 통해 진주봉원중을 최종 선정했다.

진주봉원중 교실숲 조성에는 약 1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이 투입된다.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후 컨텐츠 발굴 및 설계공사를 추진해 올 10월께 교실 숲 조성이 완공될 예정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