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 산악사고 요구조자 1명 신속 구조

2022-05-04     이웅재
고성소방서는 지난 3일 개천면 남산 정상부근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인근사찰의 60대 스님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스님은 부처님 오신날 행사 준비 차 남산에서 연화산 방향으로 이동 중 미끄러져 사고를 당해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영오119지역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요구조자는 바닥에 누워있는 상태로 왼쪽 다리 측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구급대는 대퇴부 골절로 추정하고, 부목등을 활용해 부상부위 고정작업 등의 응급 처치 후 바스켓 들것을 활용해 구급차량으로 고성읍 소재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김성규 서장은 “봄철 고성군 소재 주요 명산에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다. 산악 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 환경조성과 긴급구조역량을 강화해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