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해여고, 시의회 방문...“오늘은 제가 시의원 입니다”

2022-05-04     정희성
진주 경해여자고등학교는 ‘꿈을 찾는 교육 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일 진주시의회를 방문했다.

경해여고 1학년 학생 15명은 이날 모의의회를 체험하며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제도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시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의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묻고 들으며 멘토링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체험은 특히 정치와 사회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려해 선택한 것으로 실제 지역 현안에 대한 찬반토론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김규리 학생은 “발언대에서 의정보고 체험을 하면서 티비에서만 보던 발언대에 직접 서보니 실제 의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지방 의회의 역할과 나아가 민주주의에 대해 알고, 앞으로 의회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