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우리동네 문화살롱’ 참여공간 모집

커뮤니티 활동 공간 지원

2022-05-08     이은수

창원시가 취향을 나누고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소소하지만 강한 문화 공간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2년 창원시 예비문화도시(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소하지만 강한 문화공간 공모사업(우리동네 문화살롱)’에 참여할 공간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문화살롱은 서로의 취향을 나누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취향 기반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공간의 쓸모를 함께 고민하고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동네의 문화아지트로 공간의 역할을 확대해 사람과 활동,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역을 문화로 연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동네 문화살롱은 ‘거점형’과 ‘살롱형’ 두 가지 형태로 사업을 추진한다.

거점형 문화공간 지원사업은 문화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커뮤니티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추진이 가능하거나 자발적 문화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생활동아리 등 다양한 주체들과 공유 가능한 공간의 운영자에게 공간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과 그에 필요한 집기ㆍ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5년간 안정적인 공간 사용이 확보되는 3~4개의 공간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 규모는 공간당 최대 2000만 원이다.

살롱형 문화공간 지원사업은 2019~2020년 문화도시 사업으로 조성된 문화공간을 포함해 카페, 책방, 공방, 작은도서관 등 3인 이상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관내 문화공간 운영자에게 공간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체, #환경, #동네책방, #창작, #예술 총 5가지 중 활동과 연결되는 키워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총 20개의 공간에 공간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문화도시창원.kr) 공지사항 또는 창원시청 홈페이지 새소식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