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자 진주시의원, 6.1지선 무소속 출마 선언

박금자 진주시의원(사진)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오는 6·1 지방선거 진주시의원(마선거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금자 의원은 9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평생을 사랑하고 봉사하며 지켜왔던 국민의힘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며 “지역민의 뜻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지역구가 아닌 전혀 연고가 없는 곳으로 출마해 보라는 진주을 당협사무실의 무성의한 답변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인은 지역을 발전시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 저는 이제 허허벌판으로 나간다. 공정하지 못한 일에 승복하고 굴복하는 비겁함으로 정치인생을 마무리 하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금자 의원은 “반드시 살아 돌아와서 진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해 저의 정치 인생을 던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