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기업인 특권 누리세요”…서울역에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

2022-05-10     김순철
경남도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유대 강화와 기업인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2015년부터 KTX서울역 내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 울산시, 각 시·도 상공회의소와 공동 운영하는 부울경 비즈니스라운드는 부울경 기업 임직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사 내 4층에 자리 잡은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8인용 회의실과 4인용·2인용 상담공간, 휴게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8인용 회의실은 서울에 사무소를 두지 않은 기업인들의 업무 회의 장소로 주로 활용된다.

지난해 3591명이 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했고, 총 누적 회원등록업체는 1115개 사로 이용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이 공식 출범됨에 따라 비즈니스라운지가 부울경 기업인 간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라운지 이용은 홈페이지(www.dongnambiz.kr)와 모바일(m.dongnambiz.kr)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접수로 할 수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