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초등교감 수업혁신 역량 강화 연수

2022-05-10     강민중
진주교육지원청은 10일 초등교감의 수업혁신 현장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장과의 열린대화, 학교조직 재구화 방안, AI·드론 제작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장과의 열린 대화에서 참여자들은 올해 오후 7시까지 연장된 돌봄교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확대 요청했다. 또 지난 3~4월 교원의 오미크론 확진에 따른 결·보강이 빈번하게 이뤄져 보결수당 예산의 부족, 일부 학교의 노후화된 학교 창틀 교체공사 진행 상황, 방학 중 돌봄 도시락의 질 향상, 수업혁신을 위한 교사역량 강화 연수 확대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에 진주교육청에서는 6월 중 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실시, 노후화된 창틀 교체 공사 지속적 추진, 보결수당 예산증액을 위한 단위학교별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학 중 돌봄 도시락 질 향상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학교조직 재구조화 연수에서는 수업혁신을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그 방안 모색을 위해 분과별 모임으로 각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오후에는 참여형 체험 연수인 ‘드론 제작과 비행’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적인 기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주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을 받았던 교육회복을 위한 방법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현장 교사들의 고민을 덜어내면 수업혁신은 이뤄진다.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력 제고를 위해서는 교감의 현장지원 리더십이 더욱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