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3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2022-05-15     손인준
부산교육청은 지난 13일 2023학년도 부산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입학전형은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전기 학교와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학교장전형 일반고, 평준화적용 일반고 등 후기 학교로 나눠 진행된다.

이 중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는 과도한 사교육을 방지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학교는 정원의 20% 이상을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중 교육지원대상자는 정원 외 전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는 일반전형에 앞서 학생 소질, 적성, 취업 의지 등을 고려한 특별전형을 한다.

평준화적용 일반고는 광역·지역학군 1∼4지망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배정과 주소지 통학권 내 지리정보 배정 방식으로 컴퓨터 무작위 추첨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은 평준화 적용 일반고 배정 시 다자녀의 기준을 네 자녀에서 세 자녀로 완화해 둘째 자녀부터 희망에 따라 평준화적용 일반고 1, 2학년에 재학 중인 형제·자매와 같은 학교에 배정한다.

평준화적용 일반고 배정 시 기존 쌍생아에만 적용되던 같은 학교 배정 대상자를 한 가정에 같은 학년 자녀가 둘 이상인 경우로도 확대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3학년도 고입 전형에서도 봉사활동 기준 시간을 지난해와 똑같이 5시간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