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반송동, 창원천 일원 3000㎡ 유채꽃길 조성

2022-05-15     이은수
“창원천변 유채꽃 보러오세요!”

창원시 성산구 반송동(동장 박진흠)은 12일 창원천변 일원(시티세븐 앞 창원지천7호교~유목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유채꽃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반송동에서는 지난해 10월에 유채꽃 씨앗을 파종해 올 2월 싹이 났지만 가뭄과 추위로 유채꽃이 녹아내렸다. 이에 3월에 유채꽃씨 재 파종으로 5월에야 유채꽃이 만개해 창원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때 늦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주민자치회, 통장단 등 50여 명이 유채꽃길 주변 잡초제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유채꽃이 지면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으로 가을에는 멋진 코스모스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흠 반송동장은 “그동안 코로나 장기화로 지쳐있던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작게나마 위로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주변 유휴부지를 도심 정원으로 조성해 생활 속 힐링공간으로 활용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