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연꽃의집 장애인 치유농업 체험활동

2022-05-16     안병명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 집(원장 정흥희)은 16일 ‘2022 치유농업 체험활동’을 농촌치유마을 산청 얼레지피는 마을에서 진행했다.

‘얼레지피는 마을과 함께하는 치유농업 체험활동’에서는 숲 놀이 활동, 계곡 명상 등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부터 닭을 이용한 동물매개 치유, 면역력 강화를 위한 크나이프 수치유, 해독주스 만들기 등 중증장애인의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농촌치유활동을 진행했다.

성경모 얼레지피는 마을 대표는 “지난해부터 연계한 함양연꽃의 집 이용자들과 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었고, 참여한 분들 모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매우 즐거워 보여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함양연꽃의 집 이용자 정순재씨는 “닭과 함께 놀고, 숲에서 관찰도 하고 주스와 피지도 직접 만들어 먹고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연꽃의 집 중증장애인 치유농업활동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코로나 19로 어려웠던 지역사회 연계활동이 재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함양연꽃의 집 치유농업 체험활동은 중증장애인과 보호자와 함께 11월까지 4차례 진행할 예정으로 현대중공업 1% 나눔재단 2022년 장애인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