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박문제관리센터-청소년쉼터 업무협약

2022-05-16     이은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센터장 박근우)는 경남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이연주)와 지역 사회 청소년들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에서 쉼터를 이용하는 가정복귀가 어렵거나 장기간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도박문제로부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소외되기 쉬운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도박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근우 센터장은 “최근 불법 온라인 도박의 성행 등으로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어 적극적인 개입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을 포함한 지역 내 청소년들이 도박문제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는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 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넷라인(https://netline.kcgp.or.kr) △문자 #1336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