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드림어반스퀘어,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시도

2022-05-16     정희성
진주드림어반스퀘어(이하 진주 CGV)가 지역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진주 CGV는 지난 15일 6층 하늘공원에서 지역민을 비롯해 진주시, 한국실크연구원, 진주문화관광재단, 진주문화예술재단, 경남도 유용곤충연구소 등 지역 내 주요 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지역산업 융복합 사업 상품 전시·판매, 진주 문화·관광 홍보, 전시회, 지역 기관·단체 대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사업으로 진주 CGV는 지역 향토기업인 진주 순실크(대표이사 박태현)와 손잡고 건물 2층에 진주실크등 터널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선을 보였는데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주드림어반스퀘어 남시범 대표이사는 “순실크와 함께 시범적으로 건물에 진주실크등 작품을 설치했다”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첫 단추를 끼웠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문화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 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100년 역사의 지역 특화·향토 산업인 진주실크가 문화, 관광상품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주 CGV는 진주 문화·관광 상품 홍보, 전시회, 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지역 단체와 기관에게 장소 대여를 비롯해 소외계층 등 지역민에게 무료 영화 관람권 제공, 정기적인 대형 프리마켓 개장, 영화관에서 지역 행사 홍보물 상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진주 순실크가 추진하고 있는 진주실크의 융복합 문화 커피 브랜드 ‘뉴똥(NEW DDONG)’도 이 곳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