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청 시민갤러리, ‘다섯 숨’ 전시

어릴 적 화가가 되고 싶었던 어른들의 그림 전시회

2022-05-16     이은수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안병오)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성산구청 본관 1, 2층 로비에서 5월 성산시민갤러리 ‘다섯 숨’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준화실(대표 이준형) 회원 19명이 모여 작업한 수채화 및 유화 30여 점이 전시돼 있으며, 인물부터 사물 및 풍경까지 다양한 그림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다채로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어 인상적이다.

이번 전시를 계획한 준화실 대표 이준형 작가는 “지금은 다른 일과 병행하고 있지만, 어릴 적 화가가 되고 싶었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작가들이 모여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한 결과 올해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매일 청사를 오가는 직원분들, 그리고 민원인분들께서 우리 그림을 관람하고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던 꿈을 펼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를 관람한 안병오 성산구청장은 “이번 수채화 및 유화 작품 전시회를 통해 청사가 온화하고 친근한 느낌이 강해졌다. 청사 방문객들에게도 편안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원특례시 으뜸 성산구 답게 지속적인 성산시민갤러리 전시를 이어나가 청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