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남해, 페브릭아티스트 김성혜 초대 기획전

6월 26일까지 ‘남해. 숨, 소리, 바라보다…’

2022-05-16     박성민
뮤지엄남해에서 오는 6월 26일까지 ‘남해. 숨, 소리, 바라보다…’ 전시가 진행된다. 이 전시는 회화, 페브릭아티스트 김성혜 작가 전시회로 섬유에서 뽑아낸 색과 면의 아름다움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성혜 작가는 요즘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의 여주인공 김규리역의 작가자문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드라마에서보다 풍성한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김성혜 작가의 30여년간의 작품활동 결정체를 볼 수 있는 설치 작품도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

김성혜 작가의 전시는 자연의 숭고미를 그대로 지키고 있는 남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이번 전시의 명제를 남해의 숨과 소리를 형상화 하여 ‘바라보다’로 정했다. 그래서 삶의 근원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작업한 이번 전시의 제목이 ‘남해. 숨, 소리, 바라보다…’이다.

모든 작업의 모태 정신은 자연에서 나오고 자연처럼 살고싶은 사람이 작가 본인이라고 한다. 오방색의 중간색을 오간색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새로운 설치작품은 이 오간색을 기준으로 자연스럽게 색을 물들여 올려서 아무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100장 정도 작업을 했다. 실과 먹, 자연을 닮은 작가의 설치작품을 뮤지엄 남해에서 찾아보시길 바란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