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손기정 소방장, 소방청장 표창 받아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대응 유공 인증

2022-05-17     원경복
산청소방서는 지난 13일에 2022년 1월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에 공헌한 손기정 소방장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전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악구조대에서 근무하는 119구조견 운용자(핸들러) 손기정 소방장은 2006년 소방공무원에 입문해 화재진압대원으로 근무했고, 2013년부터 119구조견 운용자(핸들러)로서 수많은 인명구조 현장에서 실종사 수색 및 구조 활동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손기정 소방장의 파트너인 119구조견 피코는 2017년생으로 약 2년 간의 전문 훈련을 마치고 2020년 산악구조대로 배치되어 현재까지 33회 출동해 인명구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수 서장은 “앞으로도 국가의 큰 재난이 발생했을 때 누구보다 솔선수범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