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민 건강숲 산책로’ 야생화 개화

2022-05-17     손인준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시민 건강숲 산책로’에 샤스타데이지 야생화 개화해 순백의 물결로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2019년 시가 직접 생산한 모종 20만본을 부산대 유휴부지 시민 건강숲 산책로 4㎞ 구간에 식재해 샤스타데이지 단지를 조성, 아름다운 꽃의 향연을 펼치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부산대 유휴부지에는 샤스타데이지뿐만 아니라 수국, 금계국, 해바라기 등 다양한 화종의 야생화가 6~8월께 만개될 예정으로, 시민에게 힐링의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화한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코로나19로 그동안 지친 시민에게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며 “시민 건강숲 산책로가 양산시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