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표 경남벤처농업협회장 취임

“세계로 성장하는 경영체 만들어야”

2022-05-17     김영현
(사)경남벤처농업협회는 16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도내 농업인 학습단체장, 관계기관장, 회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 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11대 박원표 회장 취임과 함께 임원 개편을 통해 협회의 목표와 비전을 새롭게 설정하고 창의적인 농산업 경영체 육성을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경남벤처농업협회는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회원사들을 배출했다”며 이제는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더 크게 세계를 향해 성장하는 벤처농업 경영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벤처농업협회는 2000년에 전국 최초로 결성하여 현재 경남 18개 시군 163개 회원사로 이뤄져 있다.

협회에서는 회원사 상생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재능기부,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소속 회원사로 진주 ㈜장생도라지, 하동 슬로푸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통영 ㈜한국동백연구소, 사천 오름주가 등이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정재민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이 벤처정신이고 농산업을 선도하는 경영체로 지역농업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현수습기자 r7479@gnnews.co.kr
 
(사)경남벤처농업협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