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원로회·희망교육연대 “김상권 지지”

교육감 단일후보 지지 선언

2022-05-17     임명진
㈔경남원로회와 경남희망교육연대 및 130여개 시민단체는 17일 보수·중도 교육감 단일 후보인 김상권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현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8년 동안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할 학교 현장에 전교조의 좌편향 정치적 아젠다를 학생들에게 주입하고, 각 학교의 자율성과 교권을 침해하는 수많은 조례를 발의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 교육감은 도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 시도가 무산되자 임의대로 경남교육인권경영 센터를 개설해 경남학생인권조례의 내용을 학교 교육에 주입해 왔다”면서 “좌편향된 교육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각종 조례들을 발의해 학교 현장에서 교권을 약화하고, 교장과 교감, 학부모 운영위원회의 고유 권한을 축소하고, 개별 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게 만든 행위는 교육감의 교체로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학교 현장이 교장 내부 공모제, 민노총 산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교육직 공무원 내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정책들로 혼란을 겪고 있다”며 “교육직 공무원의 채용과 승진이 전교조와 민주노총과 같은 좌편향 특정 세력들의 농단 대상이 되도록 방치하고 조장하는 박 교육감은 교육감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