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부농협, 10년째 이어온 농촌 정화활동

2022-05-18     김영현
진주 서부농협(조합장 정대윤)이 10년째 지역 영농회를 돌며 농약병,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각종 생활쓰레기를 선별·분류해 수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진주서부농협은 지난 12~13일 이틀동안 18개 마을을 돌며 정화 작업을 가졌다. 서부농협은 지난 2013년부터 농촌 환경오염을 막고 자연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빈 농약병 회수통을 보급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깨끗한 농촌마을을 가꾸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활동은 ESG캠페인(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최근 환경오염과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마을 내에 버려진 스티로폼과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했다.

정대윤 조합장은 “쾌적한 농촌환경과 올바른 배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환경정화 활동을 10년 동안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농협의 공익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현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