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유치원, 콩이랑 농원 현장체험학습

2022-05-19     이웅재
고성유치원(원장 이인숙)은 지난 17일과 18일 고성군 영현면 소재 ‘콩이랑 농원’에서 유아 71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추장 담그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콩이란 농원은 4대째 씨간장을 보유해 애기장 만들 때마다 씨간장을 섞어 자연 발효 효과를 최대로 높여주는 방법으로 옛 선조들의 지혜와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생활과학의 먹거리를 누리고자 설립된 곳이다.

이날 유아들은 “비빔밥에 넣어봤어요” “맵지만 맛있었어요” 등 메주, 소금, 매실청의 향과 맛을 탐색하고 재료를 적당한 비율로 혼합해 정성스럽게 저어주면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인숙 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전통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몸을 위한 바른 먹거리와 소중함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