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 지역 조리교 급식 미생물 검사

2022-05-23     배창일
거제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6월 17일까지 지역 내 조리교를 대상으로 2022년 학교급식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17개교, 고등학교 10개교 등 총 총 7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검사항목은 칼·도마·식판의 경우 살모넬라·대장균, 행주는 대장균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학교는 급식기구에 대한 살균·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부적합한 기구는 즉시 사용 중지와 재검사를 통해 최종 ‘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사용토록 유도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강기룡 교육장은 “학교급식 관계자의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미생물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미생물 검사와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해 학교급식의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